1960-1970년 베이붐 세대에 태어난 X세대를 거쳐 Z세대, 그리고 현재 MZ세대가 등장하였습니다.
MZ세대는 1980년부터 1990년 초중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 중후반부터 2010년 초반생인 Z세대를 묶어부르는 말입니다.
여러 매체에서 MZ세대들의 직장 생활을 보여주며 예전 세대는 많이 다름을 느낄 수 있었을텐데요. 어떻게 보자면 당찬, 어떻게 보자면 다소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채용 트렌드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수직보다는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하고 있죠.
그렇다면 왜 가족 같은 회사를 싫어할까요?
아니 가족처럼 잘 보살펴주고, 그만큼 아껴주겠다는데 공고를 내는 입장에서는 의문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사의 입장에서만 그렇습니다. 아무리 가족같이 대해준다고해도, 우리는 서로 이방인이니까요. 나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상사분에게 실제 아버지처럼, 어머니처럼 응석을 부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가족 같은 회사라고해서 입사했으나, 실상은 그 반대인 곳이 매우 많습니다.
가족처럼 대해준다 내놓고 막 대하고, 부려먹는 곳도 많죠.
또한 진짜로 가족 경영 회사라서 능력이 없어도 승진을 시켜주거나, 성과를 가족들끼리 가로채거나 하는 등의 문제도 있습니다.
한편, 채용의 시작은 공고를 내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공고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기업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공고 제목" 입니다.
예전엔 종종 공고 제목으로 "가족 같은 회사!" 라며 본인의 회사를 어필하는 곳들이 있었죠. 지원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런 제목을 쓰면 절대 안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고 제목을 써야할까요? 먼저 고초대졸닷컴에 업로드 된 공고들의 제목을 살펴보겠습니다.
고초대졸닷컴의 공고 제목은 모두 획일화돼있습니다. 대개 직무-신입/경력유무-채용인원-채용형태 순으로 기재하고 있습니다.
해당 형식으로 공고 제목을 모두 획일화 해놓은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 한 눈에 구직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모두 접할 수 있다.
- 불필요한 수식어가 많이 붙는 제목보다는 필요한 정보만 적힌 제목을 구직자들이 더 선호한다.
실제로 많은 구직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고초대졸닷컴은 공고 제목이 획일화 돼있어서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또한 필요한 정보만을 담았기 때문에 한 번쯤 들어가서 보게된다는 의견도 많았답니다.
이는 단순히 정리돼있어서 예뻐보임을 위한 것이 아닌,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는 점!
이제부터 공고 제목 쓸 땐 깔끔하게, 필요한 정보만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