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맨드 블로그의 닭둘기입니다🐓
오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체계생산팀에서 근무 중인 현직자 아키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1편에서 아키님이 어떻게 입사를 준비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자비
그럼 지금부터 진짜 직장생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
1️⃣ 입사 초기에 힘들었던 점과 극복 방법
🕊️ 닭둘기: 입사 초기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뭐였나요?
🛠️ 아키: 경력이 있거나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정말 잘 챙겨주세요.
근데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사람들끼리는 텃세가 좀 있어요. 물론 부서마다 분위기는 많이 달라요.
운 좋게 괜찮은 부서로 배치되면, 일도 덜 힘들고 사람들도 너무 좋아서
“여기라면 오래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죠.
결국 어디에 배치되느냐에 따라 직장 생활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아요.
2️⃣ 현재 회사에서 만족스러운 점
🕊️ 닭둘기: 그렇다면 이 회사 다니면서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 아키: 가장 좋은 점은 연차나 반차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거예요.
몸이 안 좋으면 아침에 말해도 바로 승인해줘요. 이유도 안 물어보고요. 눈치 볼 일 진짜 없습니다.
그리고 협업이 많다 보니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대체로 사람들도 괜찮은 편이에요. 물론 텃세 부리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그냥 무시하는 편이에요.
3️⃣ 보람을 느끼는 순간
🕊️ 닭둘기: 일하시면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세요?
🛠️ 아키: 얼마 전엔 3주간 강원도 군부대 출장을 다녀왔어요.
미사일 기지에 출입해서 실제 조립 작업까지 했는데, “이런 경험을 몇 명이나 할 수 있을까?” 싶은 순간이었어요.
정말 특수한 일을 하고 있다는 실감이 들고, 국가 방위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큽니다.
4️⃣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 닭둘기: 마지막으로 이 회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 아키: 솔직히 말하면, 윗선 문화가 좀 구식이에요.
말 그대로 “까라면 까”인 분위기가 아직 있고, 문제제기를 하면 눈치를 받기도 해요.
또 방산업계지만 노조 영향력이 약해서 임금이나 복지 면에서 기대보단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성과급은 나오긴 하지만, 사람에 따라 아주 큰 메리트는 아닐 수 있어요.
그래서 제 조언은, 더 좋은 조건의 회사가 있다면 그쪽을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는 거예요.
하지만 방산업에 관심이 있고, 특수한 경험을 쌓고 싶다면 이곳만큼 재밌는 곳도 없다고 생각해요.
마무리하며
아키 님의 솔직한 직무 경험과 현실적인 조언, 어떠셨나요?
방산 산업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께 이번 콘텐츠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디맨드는 앞으로도 생생한 실무자 인터뷰를 통해
당신의 진로 고민과 취업 준비에 힘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여정, 계속해서 기대해주세요✨
아래 단서를 보고 어떤 기업인지 맞춰보세요😉
1️⃣ 지상무기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국내 유일의 K2 전차 양산 기업
2️⃣ 방산에서 민수, 그리고 우주까지—‘기술력’ 하나로 미래를 여는 OOOO
3️⃣ 최근 글로벌 방산 전시회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그 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