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다 멀다 유형이란?
이번 글에서는 많은 취준생이 어려워하는 인성검사 유형인 "가깝다 멀다" 선택 유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사실 이 유형은 굉장히 쉬운 유형입니다.
가깝다 멀다 유형은 정답을 파악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일관성 있는 답변을 하는지를 평가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습니다.
예/아니오 유형에 비해 답변자의 신뢰성을 더 중점적으로 검사하는 것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런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가깝다 멀다 유형 예시
우선, 예제를 드리겠습니다.
2️⃣ 나는 타인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3️⃣ 개인의 성공보다는 조직의 성공이 중요하다.
위 3개 문항 중 자신과 가까운 것과 먼 것을 고르라는 예시 질문입니다.
여기서 정답은 없습니다.
이 질문들은 모두 가깝다를 고르고 싶게 만드는, 좋아 보이는 질문입니다.
본인의 소신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솔직함"입니다.
가깝다 멀다 인성검사 주의사항
문제를 풀다 보면, 위와 유사한 질문들이 번들로 반복 등장합니다.
처음에 가깝다를 고른 문항을 나중에 멀다로 고른다면,
당연히 신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가깝다 멀다 유형, 잘 보는 방법
제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솔직하게 응시하기"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형에 응시해서 계속 탈락하고 있다면, 다음 방법을 고려해보세요.
직무와 회사 인재상에 맞춘 가치관 우선순위 설정
우선, 본인이 지원한 직무와 회사의 인재상에 따라
가치관에 대한 우선순위를 설정합니다.
앞의 예제 질문을 기준으로 가정해 보면,
저의 가치관적 우선순위는
화합(단체생활) - 성실 - 도전 - 창의입니다.
이러한 우선순위대로 고른다면,
가장 가까운 것은 "타인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화합)"이며,
가장 먼 것은 "도전"입니다.
가치관 우선순위, 어떻게 정할까?
"그럼 그 우선순위는 어떻게 정하나요?"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앞서 썼던 인성검사 기초지식 1, 2편에 설명했듯이,
생산기술직이라는 직무에 적합한 역량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당연히,
- 타인과 잘 어울리고
- 화합하는 것이 1순위이며,
- 도전을 뒷순위로 둔 이유는
생산 직무는 도전하는 직무라기보다는, 안정적으로 문제가 없게 현상 유지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직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도전이라는 가치를 후순위로 두는 것입니다.
인성검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가치와 성향
이러한 인성검사에서는 주로 다음 가치들이 등장합니다.
- 화합
- 도전
- 창의
- 성실
주로 성향 질문으로는
- 외향성
- 내향성
- 사회적 바람직성
등을 묻는 질문이 나오게 됩니다.
평상시에 인성검사를 준비하며, 이러한 가치들에 대한 우선순위를 미리 선정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성향 질문 답변 시 주의사항
성향은 정말 본인의 성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너무 극단적인 선택지는 가져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휴일은 무조건 혼자서 보낸다."
와 같은 극단적인 선택지를 가깝다고 고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마무리하며
아래 사진은 인성검사 예시입니다.
본인이라면 어떤 답변을 할지 생각해보고 답변해보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최근 점점 심화하고 있는 취업난 속에서
고생하고 계신 모든 취업 준비생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가깝다 멀다 유형에서 안 좋은 선택지만 주었을 때 대처법을 기술해보겠습니다.
1. 인성검사 '가깝다 멀다' 유형은 정답이 없고, 솔직함과 일관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직무와 인재상에 맞춰 가치관 우선순위를 미리 설정하는 것이 좋은 전략입니다.
3. 극단적인 선택은 피하고, 자연스럽고 일관된 답변을 유지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