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검사에 대한 기초지식② - 예/아니오 유형

이번 글에는 인성검사의 다양한 유형에 대한 공략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예/아니오 유형

(대표적 기업 : HD현대계열, 포스코계열 인적성검사 등)

이 유형은 가장 기본적인 유형으로 질문에 대해 동의하면 예 그렇지 않으면 아니오로 답변하며 대표적으로 제가 응시해본 결과 타 유형에 비해 쉬운편입니다. 

이 유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질문, 그리고 신뢰성 질문입니다. 답변 자체는 간단하게 예/아니오로 끝나지만 시간은 짧게, 문항은 많이 주어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없애는 편입니다. ex) 450문항 50분 

그렇다면 이런 유형의 인성검사에서 합격하려면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가장 좋은건 솔직하게 답변했는데 합격하는 경우입니다. 응시 경험이 있는데 솔직하게 답변했는데 합격을 했다? 그럼 그냥 솔직하게 하던대로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그렇지 않은 유형의 분들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약간의 컨셉을 설정하시는게 좋습니다. 

1편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현장업무의 특성상 너무 내성적인 사람보다는 약간의 외향성을 띄는 것이 좋으며 반복되는 업무를 좋아한다라고 체크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일부 직무 제외)

이렇게 말씀드리면 간혹 컨셉은 인재상을 기준으로 잡으면 되나요? 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너무 인재상에만 치중하시면 안됩니다. 인재상은 회사가 원하는 직원의 모습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너무 그것에 매몰되면 본인이 특출나게 속독에 재능이 있지 않은 이상 높은 확률로 신뢰도 부적합이 뜰 수 있기에 컨셉은 단어정도로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혹시 반복업무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라는 주제가 상반되는 가치로 보일 수 있겠으나 반복업무를 선호하지만, 도전이나 변화, 위험부담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변화가 필요하다면 따를 수 있다는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굉장히 쉽습니다.
ex) 귀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들린다, 누군가 나를 욕하면 참을 수 없다 이런 질문에 예라고 답하신다면 당연히 탈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할 부분은 예/아니오 유형에서는 응시자가 거짓으로 답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같은 질문을 다른 어조로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질문에 낚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이런식으로 같은 질문이지만 부정형으로 물어보거나 살짝 어조만 바꾸어 묻는 경우가 많으니 검사 중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또한, 거짓을 걸러내기 위해 묻는 유명한 질문인 나는 단 한번도 살면서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 와 같은 질문은 아니오라고 답변하셔야합니다. 물론 진짜로 본인이 거짓말을 한 적이 없을 수 있겠으나 회사에서 원하는 성격은 극단적으로 착한 사람이 아닌 일반적인 정도의 수준의 극단적이지 않은 성격의 사람을 원하기에 그렇습니다.

끝으로 예시 질문 4개정도를 예시로 들어 답변해 보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1. 예
2. 아니오
3. 예
4. 아니오라고 답변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가깝다, 멀다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