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출결과 생산직 취업

들어가며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 수업을 빠지고 친구와 놀러 가기도 하고, 건강상의 이유나 사고 등으로 출결에 문제가 생겨 생산직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생산직 취업에서 출결꽤 중요한 평가 지표인 것은 근태 관리가 중요한 생산 현장의 특성과, 고등학교 시절의 출결 기록이 미래의 근태를 가늠할 수 있는 근거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결석은 성실성 측면에서 직접적인 타격이 있으며, 반복된 지각과 조퇴는 시간 관리 능력 부족과 꾸준한 업무 수행의 장애 요인으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에, 채용 과정에서 스펙이 비슷한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했을 때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단결석이 5회 이상이거나 질병결석이 10회 이상이면 대기업 취업이 불가능하다는 식의 명확한 기준은 알 수 없으며, 기준이 모호한 탓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도저히 가능성이 안 보인다"라고 한다면 크게 3가지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1️⃣ 눈을 낮추는 방법

중소기업 또는 하위 중견기업을 목표로 현실적인 취업 준비를 하시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추후 중고신입으로서 대기업 이직 시 일정 기간의 경력으로 고등학교 출결을 커버하며 개선되었음을 어필하거나, 또는 "경력직 채용"을 도모해 보는 것입니다.

2️⃣ 출결을 보지 않는 기업에서 지원하는 방법

커뮤니티나 취업 카페 등에서 출결을 보지 않는 기업이라 하여 돌아다니는 자료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맹신하시면 안 되는 것은, 채용 시기마다 바뀔 수 있는 부분이며 예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채용을 기반으로 하여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으며, 서류부터 면접 전형까지의 전 단계에서 고등학교 출결을 신경쓰지 않겠다는 것이니 그나마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석, 지각, 조퇴, 결과를 모두 보는 기업도 있는 반면, 결석만 보는 등의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3️⃣ 생산직을 떠나 다른 길을 찾는 방법

어디까지나 본인 판단이지만, 할 만큼 해도 안 되면 현실적인 플랜B를 준비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무단결석이 50개가 찍혀 있다거나.. 실제로 그런 분이 계셨고, 안타깝지만 어쩔 수는 없습니다.

현실적인 전략

이미 지나간 것은 바꿀 수가 없기에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출결에 대한 페널티가 있음에도 도전하시는 분들께, 현실적인 전략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무단지각 2~3개, 질병결석 1~2개 정도의 크게 문제되지 않는 수준의 출결이라면 추후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크게 무단과 질병으로 나누어지는데, 두 경우 모두 "솔직한 인정"이 필요합니다.

본인들이야 각각의 이유가 있어서 어떻게든 포장하려 하지만, 면접관 입장에서는 핑계로 들릴 뿐이며 이해해 주려 하지도 않고 그럴 의무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정말 교통사고가 크게 나는 등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을 수는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개선된 모습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부분은 "현재"입니다.

그 시절 이후로 현재까지 무엇을 변화시켰고 어떻게 살아왔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출결도 좋지 않은데 특별히 한 것도 없고 스펙도 어중간하다면, 여러분이 면접관이라면 채용하시겠습니까?

1️⃣ 무단

현재의 성실한 근무 태도나 시간 관리 습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과오를 교훈 삼아 가치관을 정립하고, 본인 삶에 적용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줘야만 합니다.

아르바이트 또는 회사에 항상 15분 전에 출근하였다거나, 대학 생활 중 특히 성실함을 어필할 수 있는 꾸준한 활동 등이 있겠습니다.

2️⃣ 질병

현재는 완전히 회복하여 문제가 없음을 설득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수술로 인해... 현재는 완치되어 업무 수행에 문제가 없습니다."와 같은 방향성입니다.

그럼에도 면접관들은 의심할 수 있으니, 구체적인 경험을 제시해 주면서 반드시 설득해야만 합니다.

등산을 한다거나, 풋살 동호회 등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각인시켜야 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고등학교 출결은 생산직 채용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지만, 이후의 노력을 통해 꾸준함과 성실함을 입증할 수 있다면 이를 충분히 보완할 수도 있습니다.

입사 후 어떠한 태도로 업무를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의지와 목표를 덧붙여, 면접관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면 최선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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